[서진이네] 헤어밴드 눈에 확띄네~ 골지 터번 머리띠!그리고 김밥

TVN 나영석 피디 윤식당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인 서진이네~!

사장 이서진을 비롯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김태형(방탄소년단 뷔)의 멕시코에서의 한국분식류 식당기가 그려지고 있는데요. 

 

 

서진이네 -tvn 영상캡처

 

멕시코의 어느 바다같이 큰 호수가 있는 마을에 한국 분식당을 차렸어요. 오랜만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텔레비젼 화면으로나마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엄청난 유명인들이 각자 자기 몫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식당을 꾸려나가는 모습들이 몰입도를 높입니다.

 

출연진 중 사장인 이서진과 나머지 직원들 모습에서 차이점 혹시 발견하셨나요?

 

박서준과 뷔(김태형)이 나오는 모습을 보면 머리에 헤어밴드를 하고 나옵니다. 터번식의 두꺼운 니트재질의 헤어밴드로 보이는데요. 둘의 헤어스타일이 약간 길기도 하고 주방일을 하기에 깔끔히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해 헤어밴드는 더없이 좋은 아이템으로 보였습니다. 스타들이 착용하니 패션템같이 느껴졌어요.

 

 

서진이네 최우식 - tvn영상캡처

 

 

뒤늦게 합류한 최우식도 다들 헤어밴드를 한 모습에 자신도 낄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더라고요. 유일한 여자 출연진인 정유미는 앞서 윤식당시리즈에서도 여러 번 헤어밴드제품들과 반다나 형태의 머리띠를 자주 하고 나오곤 했습니다.

 

 

 

 

이서진만 아주 짧은 커트의 남성헤어스타일이라 헤어밴드가 필요없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잘 생긴 한국 남자 스타들이 헤어밴드 쓴 모습을 보니 하나 사 볼까 싶은 생각,, 하지 않았나요?

 

지금은 봄이지만 여름에는 더 없이 시원하면서도 센스 있는 스타일 연출에 터번식 헤어밴드가 유행을 할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서진이네 주방에서 박서준, 김태형- 사진출처 =서진이네 영상캡처

 

여자들이 잘 할 만한 아이템도 저렇게 잘 소화시키다니 부럽기까지 합니다.

 

능숙한 솜씨의 영락없는 주방장이 된 박서준과 귀엽고 재치 넘치는 아르바이트생 느낌 신입 김태형~ 새로운 얼굴치곤 너무 쇼킹했던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설거지지옥마저도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만들다니~ 스타는 스타다.. 싶었습니다.

 

정유미의 김밥은 집에서 정말 한 번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포인트는 생야채를 넣고 마는 것. 우리 식이였다면 재료마다 살짝이라도 밑간 해서 익혀서 사용하는 거라면, 멕시코에서는 생야채를 채 썰어 왕창 집어넣고 말아 소스에 찍어먹는 식입니다.

 

 

서진이네 김밥 -새 소스추가

 

 

멕시코사람들도 매운 음식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 매운맛 소스를 추가해서 만들었습니다. 신상소스의 개발자는 다름 아닌 BTS 뷔인데요. 김밥소스는 마요네즈와 쌈장을 섞어 만들었고, 매운맛은 마요네즈에 불닭 소스를 더하고 박서준의 조언으로 설탕을 추가해서 맛이 결정되었어요. 손님의 반응도 좋았고 현장에서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모습도 보기 참 좋았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생야채와 불고기나, 유부등 차별화된 재료들의 조화는 현지인의 입맛도 사로잡은 듯합니다.

 

 

서진이네 김밥마는 정유미- TVN영상캡처

 

 

먹방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본방으로 보는 시간이 9시가 넘었는데 출출하니 야식이 무척 당기더라고요.

 

매번 비슷해 보이는 얘깃거리 같고 콘셉트 같지만 각 다른 나라 현장에서 나오는 연출되지 않는 상황들이 있고, 자기 일에 성실히 임하는 출연진이 있어 이번 서진이네도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합류한 최우식의 손님들을 식당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른바 호객활동이 기대되네요. 앞으로도 열혈 시청자로 열심히 미소지으면 시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