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듯이 매일 먹게 되는 커피, 커피 먹는 연령층도 낮아져 중학생부터 슬슬 커피 먹는다는 얘기도 나오고 거의 대부분의 어른들은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환경을 걱정하고 지구를 생각한다면 커피가 환경오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먹어도 너무 많이 먹고 있는 커피가 환경오염에는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커피소비량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국가 1위는 프랑스입니다. 그다음 2위로 많이 마시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인데요. 짐작은 했지만 유럽국가들보다 더 많이 마신다니... 주변을 둘러봐도 커피 안 마시고, 안 즐긴다는 지인은 거의 없는 것으로 봐서 엄청난 커피소비의 나라라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하루 한두 잔은 기본이고, 거리에는 커피숍이 즐비할 뿐 아니라 유명 브랜드 카페를 비롯해 외곽지대로 나가봐도 넓고 멋진 인테리어 맛집 카페가 늘 새롭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커피 맛이 좋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 인기가 많아 일부러 곳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인데요.
카페를 안 가더라도 집에서 아주 근사하게 커피타임을 가지기도 합니다. 홈카페라는 말이 흔하게 쓰이고 있고, 캡슐커피부터 브랜딩 한 원두를 갈아서 내려주는 커피머신등 다양한 커피머신들도 인기가 아주 많고, 그라인더로 직접 갈아 분쇄한 원두를 여과지에 걸러 내려마시는 드립커피, 그리고 대기업 브랜딩인 커피믹스, 이른바 봉지커피를 즐겨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들로 커피를 즐기는 우리 한국인은 연간 367잔의 커피를 마시는 걸로 조사되었고, 전 세계 평균이 161잔이라고 하니 우리는 세계인의 평균 두 배 넘는 커피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커피 추출 방식에 따른 환경오염
커피원두를 먹는다고 해도 추출방식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커피를 추출할 때 나오는 온실가스 양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온실 가스 순서로 보면 드립커피 ▶ 캡슐커피 ▶끓인 커피 ▶믹스커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즉 커피를 내릴 때 꼭 필요한 것이 물인데요. 커피와 물의 사용량을 보면 필터를 쓰는 드립커피 ▶ 끓인 커피 ▶ 믹스커피 ▶캡슐커피의 순으로 물을 많이 사용하는 드립커피가 여기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두 사용량은 어떤 커피가 소비가 많을까요?
●인스턴트커피와 캡슐커피 -개별포장으로 포장된 만큼만 소비
●드립 커피와 끓인 커피 - 필요한 양보다 소비자들은 더 많은 양을 소비
커피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40~80%가 생산단계에서 나오게 되는 만큼 낭비 없이 좀 덜 마시고 아껴 마시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겁니다.
커피를 마시려고 사용하는 전기량
커피는 기본적으로 뜨거워야 추출이 되니까 전기로 물을 끓이고 데워야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소비가 늘수록 전기사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니 온실가스가 더 배출된다는 얘기인데요. 커피로 인한 오염을 줄이려면 커피와 물사용을 줄이는 방법이 가장 좋다는 것! 커피를 덜 마시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에 이롭기도 하고 나쁘다고도 말하는 커피! 이런 조사들이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저도 많이 마신다는 생각에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요. 늘 일상생활 속에서 활력제와 같은 커피! 환경오염을 많이 일으킨다는 뉴스를 접하니 커피양을 좀 줄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이 많이 가는 드립커피나 캡슐커피, 끓인 커피들보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지만 설탕과 프림이 들어 몸에는 좋지 않다는 믹스커피, 봉지커피 한잔이 환경오염은 가장 적게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맛을 생각하고 마시는 커피를 온전히 환경오염만 생각해서 믹스커피를 마시라는 것은 절대 아니겠죠? 소비가 지나쳐 오염까지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적당히, 커피양도 줄여서 마시는 습관을 좀 들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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