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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타벅스 경동시장 속으로~ 핫플레이스 예감

by 애드퀸 2022. 12. 17.

 

스타벅스와 전통시장, 얼핏 생각하면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발상의 전환을 제대로 실현한 '경동 1960점',  핫플레이스를 예고하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장소로 탄생할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전통시장과 핫한 까페와의 만남

 

 

스타벅스 경동 1960점 지도
스타벅스 경동 1960점 지도

 

전통시장은 옛 어른들 장 보러 가는 풍경이 떠올려지는데 요즘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 다양하게 구매가 이뤄져 전통시장이 옛날 같은 활기를 찾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스타벅스가 시장 속에 있다면 어떨까요?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1960년대 경동 극장 자리에 리모델링하고 젊은 세대를 비롯한 시장상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오픈했는데요.  실제 경동 극장 내부 실내 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 레트로와 어울릴만한 포인트를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카페로 신선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스타벅스가 시장에 문을 연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동시장 측의 제안을 스타벅스가 받아들이면서 '경동 1960점'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위치를 봐도 시장을 가로질러 여러 가게를 거쳐야만 갈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은 물론 많은 방문객들의 유입으로 지역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오픈과 함께 20~30대 젊은이들의 대거 등장으로 시장을 찾은 70~80대 어르신들이 신기한 눈길들로 바라보셨습니다. 한약재로 유명한 60년 넘는 전통시장에 한약 냄새 그윽한 곳에서 많은 젊은이들의 유입은 낯선 풍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지역상생과 더불어 세대 문화교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바람직한 만남이 이뤄진게 아닐까싶습니다.

 

 

커뮤니티 스토어

 

 

스타벅스 경동 1960점 내부모습
극장식모습을 살린 스타벅스 경동 1960점 내부 <스타벅스코리아>

 

극장구조를 살린 내부 모습은 색다름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데요. 옛 추억을 느끼고 싶은 기성세대와 경동시장의 추억이 있는 고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는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제로 판매하는 모든 품목에서 3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익공유형 매장 5호점으로 상생협약도 함께 체결했습니다.  스타벅스에 익숙한 세대들이 경동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다양한 공연 공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진정한 커뮤니티 스토어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이곳은 극장인가 까페인가

'60년대 경동 극장은 이랬구나'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는 카페인데요. 극장에서나 볼 수 있는 영사기로 벽에다 순번 표시기를 쏜 모습은 정말 참신합니다. 주문 고객의 이름이 벽면에 영화 주인공처럼 띄워진다면 약간 낯설고 부끄러우면서도 기분 좋지 않을까 싶고요.  주문한 커피 받으러 가는 게 아니라 마치 계단을 내려오며 상 받으러 나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고, 테이블은 마주 않는 좌석이 아닌 계단식 극장으로 앞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는 좌석, 군데군데 옛 모습을 살리면서 MZ세대들이 원하는 색다른 경험을 잘 살린 모습입니다. 스크린 무대였던 공간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무대로 집중 조명을 받게 만들었고 옛 영사실은 직원 휴게실로 개조했다고 하네요.  친환경과 리사이클링에 관심 많은 부분을 생각해 인테리어에 재활용을 이용했고, 이용객의 체류시간을 높이고 지역 예술계의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동 1960점'은 모든 세대가 아우르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은데요. 스타벅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꼭 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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